▲ 지난 25일 육군 제36보병사단을 방문한 조양호(사진 좌측에서 네번째) 한국방위산업진흥회 회장 및 대표단이 구원근 사단장을 비롯한 부대 관계자들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 육군 제36보병사단)

[천지일보 원주=이현복 기자] 조양호 한국방위산업진흥회 회장(한진그룹 회장)은 12개 방산 업체 대표 20명과 함께 25일 육군 제36보병사단(소장 구원근)을 방문했다.

이날 방산 업체 대표단은 국가수호를 위해 힘쓰고 있는 국군 장병들을 위로하고, 군악대 모듬북 공연과 기동대대 특공무술 시범을 관람한 뒤 용사들과 병식을 함께하며 격려했다.

특히 평창동계올림픽조직위원장이기도 한 조양호 회장과 방산 업체 대표단은 지난 2013년 평창스페셜동계올림픽부터 2016년 평창동계올림픽 테스트 이벤트까지 올림픽 준비에 최선을 다하고 있는 장병들 모습의 영상을 함께 시청했다.

조 회장은 평창동계올림픽조직위원장으로서 “36사단과 조직위가 적극 협력해 세계인의 축제로 잘 준비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역대 어느 대회보다 내실 있는 동계올림픽이 개최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구원근 사단장은 “북한의 도발로 군사적 긴장감이 고조되고 있는 현 시점에서 한국방위산업진흥회의 방문은 사단 전 장병에게 더 없이 큰 힘이 될 것”이라며 “우리 군이 첨단화된 전장에서 적과 싸워 이길 수 있도록 끊임없이 새로운 도전을 이어가고 있는 한국방위산업진흥회의 업적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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