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천지=유영선 기자] 서울지방경찰청은 증가세를 보이고 있는 외국인 범죄를 예방하기 위해 ‘국제범죄수사대’를 창설키로 했다고 7일 밝혔다.

지방경찰청은 G20 정상회의 서울개최를 앞둔 상황에서 외국인 범죄에 효율적으로 대처하기 어렵다는 판단 하에 오는 16일 국제범죄수사대를 발대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이에 서울청은 최근 국제범죄수사대를 조직하고, 서북(용산·이태원), 서남(영등포·구로), 동남(수사3대·강남), 남부(금천·관악)·동북(동대문·혜화)을 담당하는 수사5대 등 5개 지역을 1개 수사대씩 맡기로 했다.

5개의 수사대 인원은 기존 31명에서 외사계 수사 요원 109명으로 늘렸고, 3~4개의 팀으로 개편해 수사능력이 뛰어난 경정·경감급을 리더로 세우고 각 수사대의 지휘할 수 있도록 했다.

수사대는 마약·총기밀매 등 국제범죄에 수사, 국내 외국인 폭력조직 검거 등에 집중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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