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경찰청은 G20 정상회의 서울개최를 앞둔 상황에서 외국인 범죄에 효율적으로 대처하기 어렵다는 판단 하에 오는 16일 국제범죄수사대를 발대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이에 서울청은 최근 국제범죄수사대를 조직하고, 서북(용산·이태원), 서남(영등포·구로), 동남(수사3대·강남), 남부(금천·관악)·동북(동대문·혜화)을 담당하는 수사5대 등 5개 지역을 1개 수사대씩 맡기로 했다.
5개의 수사대 인원은 기존 31명에서 외사계 수사 요원 109명으로 늘렸고, 3~4개의 팀으로 개편해 수사능력이 뛰어난 경정·경감급을 리더로 세우고 각 수사대의 지휘할 수 있도록 했다.
수사대는 마약·총기밀매 등 국제범죄에 수사, 국내 외국인 폭력조직 검거 등에 집중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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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영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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