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제공: 올리브영)

[천지일보=김일녀 기자] 봄 기운이 완연해지면서 향 관련 제품 매출이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CJ 올리브영에 따르면 지난 1~15일까지 향수와 디퓨저, 퍼퓸 헤어와 바디케어 등 향 관련 제품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약 42% 신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에는 향기에 대한 관심이 헤어샴푸·미스트, 바디로션, 핸드크림 등 다양한 카테고리로 확산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실제 올리브영에서 판매 중인 대표적인 퍼스널 케어 브랜드 이브로쉐와 바디판타지는 전년 대비 각각 38%, 31% 신장했다. 코티지도 전년 대비 무려 2배 이상 신장했으며, 섬유 향수 및 인테리어 아이템으로도 각광받는 w드레스룸 역시 80%나 매출이 늘었다.

올리브영 관계자는 “향이 강하지 않고 은은한 아이템을 찾는 고객들이 늘고 있는 추세”라며 “올 봄은 컬러 뿐 아니라 향기가 새로운 트렌드로 부상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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