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캠페인을 위해 주최 측은 오는 9일 오후 4시 중앙신도회 전법회관 지하 1층 선운당에서 술(酒) 대신 차(茶)를 올리는 차례 상차림으로 공양 시연회를 진행한다.
주최 측은 “사찰 기제사 등의 의식과 의례절차를 보면 아직도 유교제사의 절차를 그대로 답습하고 있는 사찰이 부지기수”라며 “그만큼 우리 불자들의 생활 속에 깊숙이 유교문화가 뿌리 내려 있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이에 따라 중앙신도회는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질 수 있는 제사문화를 불자가정에 보급하기 위해 제사문화 중 술 문화부터 바꿔야 한다는 데 중점을 뒀다”고 전했다.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최유라 기자
77paper@newscj.com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