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추궈홍 주한중국대사 (사진제공: 고려대학교) ⓒ천지일보(뉴스천지)

[천지일보=김민아 기자] 고려대학교 경영대학(학장 김동원)이 16일 오전 10시 30분 고려대 LG-POSCO 경영관 4층 수펙스홀에서 추궈홍(邱國洪) 주한중국대사를 초청해 특별강연을 개최한다.

약 80분간 진행될 이번 특강에서 추궈홍 대사는 한·중을 비롯한 국제 관계에 대해 강연할 예정이다.

고려대 경영대학은 국제관계 및 경영교육을 위해 지난해부터 ‘컵스 글로벌 앰배서더 특강 시리즈(KUBS Global Ambassador Lecture Series)’를 개설해 운영해오고 있다. 첫 특강에는 비크람 쿠마르 도래스와미(Vikram Kumar Doraiswami) 주한인도대사가 연사로 나섰으며, 추궈홍 주한중국대사는 두 번째 시리즈의 강연을 맡았다.

김동원 고려대 경영대학장 겸 경영전문대학원장은 “아시아 경제를 이끌어가고 있는 중국과의 국제 관계 및 시장에 대한 재학생들의 견해를 넓히기 위해 추궈홍 주한중국대사를 초청했다. 이 특강은 중국 관계와 시장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시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추궈홍 주한중국대사는 1981년부터 중국외교부와 일본, 한국을 거치며 30년 넘게 일해온 ‘동북아시아 외교통’이다. 2008년부터 2011년까지는 네팔 중국대사를 지냈으며 2011년부터 2014년까지는 중국외교부 섭외안전사무국 국장을 맡았다. 2014년부터는 주한중국대사를 지내며 한중 관계에서 중요한 역할을 수행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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