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G, 일산 명지병원에 공연무대 건립 후원

[천지일보=김선희 기자] KT&G가(대표 백복인) ‘상상펀드’로 일산 명지병원에 공연무대를 건립, 후원한다.

‘상상펀드’는 KT&G 임직원들과 회사가 함께 모금한 사회공헌기금이다.

KT&G는 9일 일산 명지병원에서 김형수 명지병원장과 김진한 KT&G 사회공헌 실장이 참석한 가운데 ‘KT&G 상상펀드와 함께하는 상상스테이지 기증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KT&G에 따르면 일산 명지병원은 연간 200회 이상 공연을 개최하고 있다. 이에 문화예술 활동 우수 병원으로 선정해 공연비 4500만원을 지원한다.

김진한 KT&G 사회공헌실장은 “임직원들이 직접 모은 성금으로 환우분들에게 문화 힐링의 기회를 드리게 돼 더욱 뜻 깊다”며 “일회성 공연 지원보다 양질의 공연장 인프라 마련이 필요하다는 생각에서 이번 후원을 결정하게 됐다”고 밝혔다.

상상펀드는 임직원이 매월 급여에서 기부하는 일정금액에 회사가 동일금액을 더해 조성되는 KT&G 사회공헌기금으로 연간 운영 규모가 35억원에 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