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제공: 김부겸 예비후보 선거사무소)

[천지일보=명승일 기자] 더불어민주당 김부겸 예비후보(대구 수성갑)가 5일 오후 범어동 선거 사무실에서 ‘청년의 봄, 김부겸의 약속’이라는 주제로 청년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봄봄 토크콘서트&2030위원회 발대식’을 했다.

2030위원회는 대구의 새로운 변화를 만들고자 모인 20대 대학생과 30대 직장인으로 구성된 청년 중심 선거대책본부로, 청년일자리 정책의 제안과 정책을 온·오프라인에서 쌍방향 소통으로 홍보해 나갈 계획이다.

이날 행사에서는 서민영(더민주당 대구시당 대학생위원회), 박시영(영남대 학생), 박영민(전 기간제 교사), 백종훈(고려대 강사)씨 4인이 공동위원장으로 위촉됐다.

김 예비후보는 대구 청년의 일자리 문제 해결을 최우선으로 두겠다는 정책 의지를 바탕으로 3일과 4일 청년 일자리 체험과 청년정책을 발표한 바 있다.

이날도 참석한 청년과 “국가적으로 힘든 상황이지만 특히 대구지역 청년의 정당한 요구와 목소리가 지역사회에 확산되길 바란다”며 열띤 토론을 이어갔다.

또한 미국 대선의 버니 샌더스 후보의 돌풍을 예로 들며 “젊은 세대가 정치를 외면해선 안 된다. 정치는 우리 삶에 대단히 중요한 것을 결정한다”며 “김부겸 개인에 대한 관심을 넘어 대구 미래에 대한 관심을 놓아선 안 된다”고 호소했다.

이어 “청년실업 해결은 국가의 미래를 건 생존전략”이라며 “단순한 일자리 창출만이 아닌 취업과정 지원, 양질의 일자리 확보, 근로자로서의 권리 보장, 주거환경 개선까지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청년문제 해결에 대한 의지를 피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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