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천지=백하나 기자] 설 명절을 앞두고 다시 한 번 신종플루 유행이 예상되는 가운데, 보건복지가족부(이하 복지부)는 고위험군에 속한 65세 이상 대상자는 백신 접종을 받기를 당부했다.

신종플루 유행이 잠잠해지고 있지만, 아직 사망사례가 보고되고 있으며 고위험군에서 사망비율이 높다. 특히 지난주 병원을 찾은 환자 1천 명 가운데 인플루엔자 유사 증세를 보인 환자는 한 주전보다 5.3% 늘어난 5.39명으로 보고됐다.

지난 1월 이후, 만성질환자들과 6개월 미만 영아 보호자, 65세 이상 노인 접종이 진행됐다. 현재 고위험군 접종비는 1만 5천 원으로 본인부담이 원칙이다.

백신 접종 시 만성질환자는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접종안내문을 가져와야 하고, 영아 보호자는 2명까지 가능한데 가족관계 증명서와 신분증을 지참해야 한다.

고위험군이 아닌 일반인은 백신 및 접종비를 전액 본인이 부담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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