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문인화가 3인 초대전 ‘비움’ (사진제공: 여촌 이상태) ⓒ천지일보(뉴스천지)

[천지일보=박혜옥 기자] 구지회, 김영삼, 이상태 등 광주를 대표하는 문인화가 3인이 ‘비움’이라는 주제로 오는 3월 10일부터 4월 25일까지 광주시립미술관 서울분관 GMA 갤러리에서 초대전을 연다.

문인화란 그림을 직업으로 하지 않는 선비나 사대부들이 여흥으로 자신들의 심중을 표현해 그린 그림을 말한다. 동양에만 존재하는 독특한 장르다. 그림 속에 사물의 모습을 구체적으로 표현하지 않고 마음속의 사상을 표현하는 사의(寫意)에 치중하는 경향이 강하다.

한편 초대전에 참가하는 여촌 이상태 화백은 금봉 박행보 선생을 사사했으며 1985년 제4회 대한민국미술대전에서 대상을 수상했고 한국문인화연구회 회장과 한국문인화협회 부이사장을 역임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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