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무형유산원 “무형유산교육 어렵지 않아요”

일반인 함께 하는 ‘2016년 무형유산교육’

[천지일보=이혜림 기자] 문화재청 국립무형유산원(원장 강경환)이 무형유산 전승자의 전문 역량을 높이고, 국민들이 무형유산을 손쉽고 다양하게 체험할 수 있도록 ‘2016년 무형유산교육’을 시행한다.

2월부터 11월까지 진행되는 ‘2016년 무형유산교육’은 무형유산 전문교육과 무형유산 사회교육 등 2개 분야 15개 과정으로 세분화해 진행된다.

무형유산 전문교육은 보유자‧전수교육조교‧이수자 등 무형문화재 전승자를 대상으로 다양한 장‧단기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무형유산의 대중적 저변을 확대하고 전승자 간 이해와 소통 등에도 도움이 되도록 기획됐다.

단기 교육과정은 ▲기‧예능 전승자 주관 기획행사 전문역량 강화 과정 ▲무형유산 지도자 리더십 강화 워크숍 ▲무형문화재 전수교육관 운영자 역량 강화과정 등이다. 장기 교육과정은 ▲무형유산 공연기획자 양성과정 ▲무형유산 사회교육강사 역량강화과정 ▲전통공예 전문가 양성과정 등 단계별 집중교육으로 편성됐다.

일반인과 학생, 교원, 외국인 등을 대상으로 하는 무형유산 사회교육은 ▲무형유산 체험교실 ▲무형유산 청소년 캠프 ▲시민공방 ▲대학연계교육 ▲교원아카데미 ▲찾아가는 무형유산 아카데미 ▲외국인 교육 등으로 진행된다.

특히 ‘찾아가는 무형유산 아카데미’ 강좌는 무형문화재 전승자들이 현장을 직접 방문해 옛 삶과 무형문화 이야기를 들려주는 방식으로 진행돼 옛 선조들의 지혜를 배우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