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공무원 충원 특수직령 지역 모입 제한제도 개선 등 안건 협의
[천지일보 나주=이진욱 기자] 전남시장군수협의회 8차 정례회가 18일 오전 나주 중흥골드스타·리조트 백두홀에서 열렸다.
이날 나주시(시장 강인규)는 강인규 나주시장, 조충훈 순천시장을 비롯한 시장·군수 17명과 부단체장 4명 등 모두 21명이 참석한 가운데 민선6기 제8차 정례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강인규 나주시장은 이 자리에서 “협의회가 그동안 지방자치 발전을 저해하는 불합리한 현실과 제도에 대한 공동대응과 중앙정부 정책 건의 등 많은 성과를 거뒀다”며 “하지만 진정한 지방자치와 자치분권 실현을 위해서는 더 많은 노력과 시간이 필요하다”고 협력을 강조했다.
회의에서 시장·군수들은 ▲산업입지 및 개발에 관한 법률 시행령 개정 ▲광양항 동측배후부지와 성황지구 연결도로 개설 ▲관광사업자(야영장업) 보험가입 의무화 ▲전기(발전)사업 허가 사전 협의제 도입 등 해당 지자체별로 당면 현안사항을 건의키로 했다.
이 밖에 ▲환경 사범 광역수사전담팀 설치 ▲무기계약직 공표제 개선 ▲자동차 책임보험 가입의무 기간 개선 ▲해조류 탄소 흡수원 UN 기후변화 협약 인증 등록 ▲지방공무원 충원 특수직렬 지역 모집 제한제도 개선 ▲염전 주변 폐기물 처리사업 지원 ▲국립공원 산림 병해충 방제사업 규정 개정 건의안 등을 통과시켰다.
한편 정례회의를 마친 지자체장들은 빛가람혁신도시에 이전한 한국전력을 방문, 31층 전망대와 옥외 전력홍보관을 관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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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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