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국의 핵심 전략자산인 B-52 폭격기가 지난달 10일 한반도 상공에 전개해 대한민국 공군 F-15K, 주한 미국 공군 F-16 전투기와 함께 비행하며 북한 도발에 대응한 확장억제 임무를 수행하고 있다. (사진제공: 공군)

[천지일보=임문식 기자] 미군의 전략자산인 중 하나인 F-22 스텔스 전투기 4대가 17일 한반도에 전개된다.

16일 군 당국에 따르면, 미군은 F-22 4대를 한반도에 전개할 계획이다. F-22가 한반도에 출동하는 것은 지난 2010년 천안함 피격 사건 이후 처음이다.

스텔스 기능을 탑재한 F-22는 북한의 레이더에 포착되지 않고 북한의 군사시설을 정밀하게 타격할 수 있다.

이 때문에 북한은 적지 않은 압박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앞서 북한 핵 실험 직후인 지난달 10일 미군의 전략폭격기인 B-52가 한반도 상공을 비행한 뒤 괌 기지로 복귀했다.

미군은 또 2월 실시하는 한미 연합훈련인 키리졸브(KR)·독수리훈련(FE) 기간에 핵추진 항공모함인 존 C. 스테니스호를 파견할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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