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건설비 100억원 연 2억 5000만원 운영비 지원
[천지일보 장성=이진욱 기자] 전남 장성군이 지난 4일 세종청사 밀마루 복지마을에서 국토부와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공동협약을 체결했다.
장성군은 지난 4일 유두석 장성군수가 김경환 국토교통부 1차관, 황종철 한국토지주택공사(LH) 부사장 등 관계자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장성군과 국토교통부, LH 간 공공실버주택건립사업 추진을 위한 공동협약을 체결했다고 지난 14일 밝혔다.
협약내용에 따라 국토교통부는 제도·행정적 지원과 함께 건설비 100억원과 초기 5년간 연 2억 5000만원의 운영비를 지원하게 되고 장성군은 공공실버주택의 건설과 운영을 주관하게 된다.
이에 장성군은 장성읍 영천리 보건소 일원에 공공실버주택 건립을 위해 올해 주택건설사업계획 승인 등을 완료하고 늦어도 내년 하반기까지 준공 및 입주를 모두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주택이 건립되면 이곳에서 지역 주민이 함께 참여할 수 있고, 지역 실정에 맞는 복지 프로그램을 구성해 지속해서 운영한다는 방침이다.
유두석 군수는 “주거환경이 열악한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활기찬 노후생활을 보내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군이 주도해 사업을 추진하는 만큼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행복한 보금자리를 제공하도록 사업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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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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