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새누리당 정용기 국회의원(대전 대덕구)이 12일 오전 대덕구 선거관리위원회에서 오는 4월 13일 치러질 예정인 제20대 국회의원 선거 예비후보로 등록했다. ⓒ천지일보(뉴스천지)

민생법·선거법 미처리로 미뤄왔으나 당 공천절차 개시에 따라 예비후보 등록
별도 개소식·출마선언식 없이 ‘출사표(出師表)’는 추후 언론 통해 발표 예정

[천지일보=김지현 기자] 새누리당 정용기 국회의원(대전 대덕구)이 12일 오전 대덕구 선거관리위원회를 직접 찾아, 오는 4월 13일 치러질 예정인 제20대 국회의원 선거 예비후보로 등록했다.

같은 날 오전 정용기 의원은 새누리당 공천관리위원회에 공천 신청 접수도 마무리한 것으로 알려졌다.

정용기 의원은 “그동안 국회에서 여러 민생 현안 법안과 선거법이 통과되지도 못했는데 선거운동에 나서기가 송구하여 등록을 미뤄왔다”면서, “하지만 당의 공천신청 절차까지 시작된 마당에 더 이상 미루는 것은 오히려 대덕구민들께 도리가 아니라는 생각에 오늘 예비후보로 등록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또 정용기 의원은 “예비후보로 등록한 만큼 구민 여러분을 거리에서 직접 찾아뵙고 인사드리는 등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나서겠다”면서 “구민 여러분께서 알고 계시는 제 모습 그대로, 오직 정용기답게 선거운동을 하겠다”고 다짐했다.

정용기 의원은 “주민 여러분께 번거로움을 드리게 될까 하여 별도의 개소식이나 출마선언식 등은 갖지 않고자 한다”면서 “출마의 변(辯) 등은 추후 언론을 통해 말씀드릴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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