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천지] 덕이 썩 높은 생불을 높여 이르는 말.

◆선사(禪師):선정(禪定)에 통달한 승려

본래 중국에서 천자(天子)가 덕이 높은 승려를 포상할 때 내리던 칭호였으나 선종(禪宗)에서는 승려에 대한 일반적인 경칭으로 사용된다. 706년 신수(神秀)가 처음으로 대통선사(大統禪師)라는 시호를 받았다.

신라 말 민간에서는 덕이 높은 승려나 선대대조사를 부를 때 썼다. 고려 때에는 선종 승려의 법계 중 하나로 사용됐으며 선종의 대선에 합격한 사람이 대덕(大德), 대사(大師), 중대사(重大師)를 거쳐 오를 수 있는 지위였다.

선종 대선에 합격하면 처음에 대덕(大德)이라 불렀고, 그 후 대사·중(重)대사·선사·대선사의 법계가 있었다. 조선시대에는 선종 법계에서 빠져 있는 것으로 보아 이 호칭이 일반화됐음을 알 수 있다.

◆祖師(조사):석가모니 부처님의 정통 법맥(선맥)을 이어 받은 스님

◆大師(대사):고승대덕 큰스님

◆和尙(화상):평생 가르침을 받는 은사스님

◆宗師(종사):한 종파를 세운 스님

◆律師(율사):계율을 전문적으로 가르치는 스님

◆法師(법사):경전에 통달해 부처님의 가르침을 널리 선양하는 스님

◆大德(대덕):덕이 높은 큰스님

◆國師(국사) 또는 왕사(王師):한나라의 정신적 지도자의 명칭으로 황제나 국왕이 명한 직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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