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2일 서울시와 서울산업진흥원(SBA) 주최로 열린 ‘2016 하이서울브랜드기업 지정서 수여식’에서 ‘하이서울브랜드 기업’ 지정서를 받은 거노 코퍼레이션 김건호 대표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 ㈜거노코퍼레이션)

[천지일보=박혜옥 기자] 시계 전문 제조 유통 회사 거노 코퍼레이션이 지난 2일 서울시와 서울산업진흥원(SBA) 주최로 개최한 ‘2016 하이서울브랜드기업 지정서 수여식’에서 ‘하이서울브랜드 기업’으로 지정돼 지정서를 획득했다.

‘하이서울브랜드’는 우수한 기술력과 상품을 보유한 서울 소재 유망 기업들의 브랜드 경쟁력을 높여주는 지원 사업이다.

신도림 쉐라톤 서울 디큐브시티 호텔 6층 그랜드볼룸홀에서 개최된 이날 수여식에서 서울시와 서울산업진흥원은 거노코퍼레이션이 특히 2015년 꾸준한 고용창출을 이뤄낸 기업이라는 점을 치하했다.

거노코퍼레이션은 1998년 설립된 후 차별화된 해외 브랜드 패션시계를 다양하게 수입해 유통해 왔다. 거노코퍼레이션을 통해 한국에 처음 소개돼 주목받은 수입시계로는 잉거솔, 브루노쉔르, 베카엠벨, 에리스골드, 라스라르센, 리복 등이 있으며 이 중 잉거솔, 브루노쉔르, 베카엠벨 등은 유명연예인들에 특히 인기를 끌고 있는 제품라인이다.

지난해에는 자체브랜드 “망고스틴”을 런칭해 홍콩 시계박람회에서 선보이기도 했다.

현재 거노는 유럽 여성들에게 각광받는 아일랜드계 영국브랜드 올라카일리 디자인 시계와 영국 최신 빈티지 브랜드 헨리런던을 수입해 출시를 준비 중이다.

거노코퍼레이션은 최근 홍콩, 중국, 중동 등 10여 개국에 수출 계약을 체결하고 글로벌 기업역량을 키우기 위해 신개념의 한류 시계 개발연구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거노코퍼레이션 김건호 대표는 “‘가치 있는 시계를 합리적인 가격에 공급한다’는 모토로 좋은 품질의 다양한 시계를 공급하고자 꾸준히 노력하고자 한다”면서 “앞으로 더욱 기대되는 글로벌한 기업으로 발돋움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지난 2일 서울시와 서울산업진흥원(SBA) 주최로 개최된 ‘2016 하이서울브랜드기업 지정서 수여식’에서 ‘하이서울브랜드 기업’지정서를 받은 거노 코퍼레이션 김건호 대표가 수여식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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