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일 김시장이 전통시장에서 지역 농·수산물을 판매하고 있는 영세상인들에게 위로와 함께 애로사항을 듣고 있다. (사진제공: 보령시)

[천지일보 보령=배준철 기자] 충남 보령시(시장 김동일)는 설 명절을 앞두고 민생현장인 전통시장에서 오일장을 찾은 시민들에게 ‘전통시장을 애용합시다’라는 홍보와 함께 영세상인들을 격려했다.

김 시장은 설 명절을 앞두고 대목장인 지난 2일에 웅천 전통시장을, 3일에는 대천의 중앙시장 등 4개 시장을 각각 둘러보고 오일장을 찾은 시민들에게 ‘전통시장 애용합시다’라는 어깨띠를 두르고 전통시장을 애용해야만 지역경제가 살아날 수 있다며 지속해서 찾아달라며 홍보했다.

김시장은 설 명절에 한 푼이라도 가계에 도움을 주기 위해 영하의 날씨에도 불구하고 노상 등에서 지역 농·수산물을 판매하고 있는 영세상인들의 차가운 손을 일일이 잡아주며 위로와 함께 애로사항을 듣고 직접 물건을 구매하기도 했다.

한편 시는 공무원들이 설 명절 주요 성수품을 전통시장에서 구매토록 장려하기 위해 매년 맞춤형복지제도 포인트 중 일부를 온누리상품권으로 지급하고 있으며 올해 1월에는 1인당 20매씩 1억 9560만원의 온누리상품권을 공무원에게 배부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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