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남 화순군 동면 복암리 새뜰마을 (사진제공: 화순군) ⓒ천지일보(뉴스천지)

총 사업비 41억 3000만원… 오는 5월 중 착공 예정

[천지일보 화순=이진욱 기자] 전남 화순군(군수 구충곤)이 동면 복암리 농어촌 새뜰마을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2일 밝혔다.

농어촌 새뜰마을사업은 주거여건이 열악하고 안전·위생이 취약한 주거지역에 대해 생활인프라를 확충하고 지역민의 삶의 질을 향상하고자 시행하는 농어촌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선사업이다.

새뜰마을사업의 기본계획은 마을주민 주도의 발굴사업과 지역발전위원회, 농림수산식품부, 전남도의 협의를 통해 완성됐으며 사업 내용은 ▲주택과 슬레이트 정비 ▲노후 화장실 개량 ▲주민 체육시설 설치 ▲소공원 조성 등을 주요 골자로 한다.

화순군은 본 기본계획이 지난달 25일 농림축산식품부로부터 승인을 받음에 따라 2017년까지 국비 30억 8000만원, 지방비 10억 1200만원, 주민부담 4100만원 등 사업비 41억 3300만원을 투입해 새뜰마을사업을 추진키로 했다.

화순군 관계자는 “앞으로 실시설계와 시행계획수립을 이른 시일 안에 마친 뒤 오는 5월 중에 착공할 게획”이라며 “본 사업으로 다른 지역에 비해 상대적으로 열악했던 복암리2, 3구 마을에 새로운 활력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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