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월 30일 서울 동작구 대방동 여성프라자 2층 회의실에서 이혜정 한국시낭송예술협회회장의 출판기념 북콘서트가 열린 가운데 이혜정 회장(가운데)이 시낭송대회 대상을 수상한 제자들과 합송하고 있다. ⓒ천지일보(뉴스천지)

[천지일보=김현진 기자] 최근 ‘이혜정의 시낭송 파워(등대지기 출판)’를 출간한 이혜정 한국시낭송예술협회회장이 지난달 30일 오후 서울 동작구 대방동 여성프라자(여성가족재단)에서 출판기념 북콘서트를 가졌다.

이혜정 회장은 시낭송계의 ‘미다스(Midas) 손’ ‘전국시낭송대회 대상제조기’로 불리며, 최근 출간한 ‘시낭송 파워’는 그의 20년간의 현장경험이 농축된 시낭송지도 비법서이기도 하다.

지난 2년간 이 회장의 지도를 받아 전국 시낭송대회에서 무려 17명이 대상을 받았고, 138명이 입상하는 놀라운 성과를 거뒀다.

이날 출판기념 북콘서트에는 150여명의 시인, 시낭송가 등의 예술인들이 참석했으며, 이 회장은 제자들과 함께 시낭송과 시낭송퍼포먼스 등의 무대로 참석자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했다.

특히 하이라이트는 이 회장과 14명의 대상 수상을 받은 제자들이 정지용의 ‘향수’ 시의 합송 무대였다. 미다스(Midas) 손’ 이 회장의 영향력을 재확인하는 자리였다.

이혜정 회장은 “시낭송을 제대로 즐기기 위해서는 시낭송을 제대로 알아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이 책이 좋은 지침서가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아울러 “자라나는 학생들에게 시낭송을 통한 인성교육을 넓게 펼쳐나가 대한민국을 프랑스와 같은 시낭송의 나라 예술의 나라로 만들겠다”는 다부진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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