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대글로비스가 설 연휴를 맞이해 귀성길 안전운행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사진제공: 현대글로비스)

5~8일, 주요고속도로 휴게소서 무상점검·캠페인 진행

[천지일보=손성환 기자] 현대·기아자동차가 설 명절을 맞아 이달 5일부터 8일까지 4일간 전국 주요 고속도로 휴게소 총31개 지점에서 차량 무상점검을 진행한다. 현대글로비스도 주요 고속도로에서 졸음방지 껌을 지급하는 등 이벤트를 한다.

현대·기아차는 ‘설 특별 무상점검 서비스’를 통해 귀향길은 5일부터 7일까지, 귀경길은 8일 하루 현대차 21개소, 기아차 10개소에서 운영한다.

1일 현대·기아차는 설 연휴 기간에 이러한 무상점검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밝히고, 고객 차량 입고 시 냉각수, 배터리, 타이어 공기압 등 장거리 안전 운행을 위한 필수사항들을 점검과 워셔액, 와이퍼 블레이드 등 소모품을 무상으로 교환해준다고 밝혔다. 또한 필요시 항균·탈취 서비스, 스캐너 점검 등도 추가로 제공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현대차는 중앙선의 치악휴게소와 중부내륙선의 충주휴게소의 서비스 코너에서, 기아차는 치악휴게소 서비스 코너에 한해 현대모비스와 합동으로 오디오 점검과 내비게이션 업데이트 서비스도 제공한다.

24시간 종합상황실도 운영해 사고발생시 사고 조치와 견인 서비스 등을 제공하는 한편 현장에서 수리가 어려운 차량들은 직영서비스센터와 인근 서비스 협력사 등에 입고해 수리할 수 있도록 안내하고 필요시 차량 대여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고객들의 안전한 귀향을 지원할 예정이다.

현대·기아차 관계자는 “민족 최대의 명절인 설을 맞아 고객들의 사랑에 보답하고자 특별점검 서비스를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고객들의 행복한 설맞이를 지원하기 위한 방안들을 계속적으로 고민하겠다”고 말했다.

자세한 일정과 장소 등은 각사 홈페이지 또는 블루멤버스·Q멤버스 홈페이지를 통해서 확인할 수 있다.

현대글로비스의 내 차 팔기 서비스 ‘오토벨’이 설 연휴를 맞아 이달 5~8일, 경부고속도로 하행 안성휴게소와 영동고속도로 하행 여주 휴게소, 서해안고속도로 하행 서산 휴게소에서 귀성길 운전자들의 안전을 기원하는 ‘안전운행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1일 밝혔다.

현대글로비스 오토벨은 캠페인 기간 중 휴게소 세 곳에 마련된 오토벨 부스를 방문하는 2000여명의 고객에게 현장에서 졸음방지용 껌을 무료로 증정한다. 귀성길 긴 시간 운전으로 발생할 수 있는 졸음운전을 사전에 방지해 안전운행을 유도한다는 취지다.

또한 오토벨은 2월 1~12일 오토벨 모바일 페이지에서 내 차 팔기 무료 상담을 신청한 고객 중 100명을 추첨해 주유상품권 3만원권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현대글로비스 관계자는 “오토벨에 대한 고객들의 성원에 보답하고 중고차 전문 브랜드로서 안전한 교통문화 정착에 일조하고자 이번 캠페인을 마련했다”며 “올해도 오토벨은 고객들의 생활에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는 다양한 이벤트를 지속적으로 계획할 것”이라고 말했다.

오토벨은 현대글로비스가 지난 2014년부터 선보이고 있는 중고차 내 차 팔기 서비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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