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장수경 기자] 우리나라 사람들의 쌀 소비가 줄어든 먹는 반면 잡곡 등을 더 먹는 것으로 나타났다.
29일 통계청이 발표한 ‘2015년 양곡 소비량 조사 결과’를 보면 지난해 우리나라 국민의 하루 평균 쌀 소비량은 172.4g이었다. 이는 2014년 보다 3.3% 감소한 양이다.
지난해 1인당 연간 쌀 소비량은 62.9㎏으로 전년 보다 3.4%, 30년 전보다 절반 수준으로 감소했다.
그러나 보리쌀, 밀가루, 잡곡류 등 소비량은 전년 대비 1.1% 증가, 1인당 연간 기준 8.8㎏으로 나타났다.
이처럼 쌀 소비량이 감소하는 반면 양곡 소비량은 증가해 전체 양곡 소비량 중 기타 양곡이 차지하는 비중은 2011년부터 5년 연속 늘어 12.3%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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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수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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