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 보령=배준철 기자] 충남 보령시(시장 김동일) 전 공무원들이 새해를 맞이해 따뜻한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한 첫걸음으로 2016년 급여 1% 희망 나눔 운동을 전개하고 있다.

‘아름다운 1% 나눔 운동’은 지난 2007년부터 보령시 전 공무원들이 자발적으로 해오던 성금 모금 운동으로 올해 10년째를 맞고 있다.

지난해에는 1650만 9280원을 모금했으며 지난달 23일 종합사회복지관에서 실시한 집중모금 행사 시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보령시 명의로 기탁했다.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지역 저소득층 명절 지원 사업, 월동비, 긴급생계비·의료비 등으로 다양하게 사용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어려운 경제에 생활체감도는 더 안 좋게 느껴지는 상황 속에서도 지난해에는 2014년 대비 모금액이 25%나 증가했었다”며 “시의 모든 공직자가 혼연일체의 마음으로 1% 나눔 운동에 동참해 지역의 어려운 분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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