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쌍용차 티볼리 (사진제공: 쌍용자동차)

벨기에 터키에서 준중형·소형차부문 각각 수상
“스타일리시 디자인 공간활용성에서 호평”
 
[천지일보=손성환 기자] 쌍용자동차는 국내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자동차(SUV) 시장에서 괄목할 성과를 보이고 있는 ‘티볼리’가 유럽에서 잇달아 ‘올해의 차’에 선정됐다고 21일 밝혔다.

최근 티볼리는 벨기에 최대 자동차 소유주 클럽이자 벨기에-네덜란드어권 자동차협회인 VAB가 주최하는 ‘제29회 VAB 패밀리카 시상식’에서 준중형차 부문 ‘올해의 패밀리카 2016’에 선정됐다.
 
VAB는 자동차 전문기자 및 자동차소유주 100여명의 심사위원단을 구성해 매년 비교시승을 포함한 엄격한 심사를 거쳐 카테고리별(가격기준 준중형차·중형차·전기차 부문) 최고의 패밀리카를 선정한다. 올해는 총36개 모델이 후보에 올랐다.

심사위원단은 티볼리의 스타일리시한 디자인과 공간활용성과 적재공간, 연료효율성, 역동적인 주행성능에서 높은 점수를 줬다고 쌍용차는 밝혔다. 특히 소형 SUV 이면서도 여유로운 뒷좌석 공간과 넓은 트렁크 공간은 패밀리카로 안성맞춤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이에 앞서 티볼리는 유럽 최고 권위의 자동차전문지 아우토빌트의 터키판인 오토쇼가 주최하는 ‘더 골든 스티어링 어워즈 2015’에서 ‘올해의 소형차·크로스오버’ 부문에서도 수상하기도 했다.

쌍용차 최종식 대표이사는 “출시 이후 국내 소형 SUV 시장을 선도하고 있는 티볼리가 유럽 등 해외시장에서도 호평을 받고 있다”며 “공간 활용성을 극대화한 티볼리 롱바디가 올 상반기 출시되는 만큼 글로벌 판매 확대는 물론 유럽 SUV시장에서의 위치를 공고히 하기 위해 다방면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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