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 강동구 명일1동이 지난 13일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위기가구를 발굴하기 위한 네트워크 구축을 위해 동 내 12개소의 고시원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향후 동 내 공인중개사 협회와의 협약을 통해 위기가정을 발굴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사진제공: 강동구)

[천지일보=김선희 기자] 서울 강동구(구청장 이해식) 명일1동이 지난 13일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위기가구를 발굴하기 위한 네트워크를 구축하기 위해 동 내 12개소의 고시원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위기가구로 판단 시 주민센터에 정보제공 ▲입실자 중 위험징후가 있는 경우(경제·건강) 주민센터에 즉시 알림 ▲구정 및 복지 관련 홍보물 비치 협조 등이다.

발굴된 위기가구는 상담을 통해 동주민센터에 사회복지급여를 신청하게 되고 구에서 조사를 거쳐 공적지원을 받거나 부적합자는 사회복지 공동모금회 또는 동복지네트워크를 통해 민간 지원된다.

명일1동 주민센터 관계자는 “이번 고시원과의 협약은 1차적으로 이뤄진 것이지만 향후 지역 사정을 가장 잘 아는 동 내 공인중개사 협회와의 협약을 통해 어려운 가정들을 발굴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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