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임문식 기자] 더불어민주당 정대철 상임고문이 15일 오전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더민주 탈당을 공식 선언했다. 구(舊) 민주계의 대표적 인사인 정 상임고문은 이날 “정권에 대한 절망을 넘어 야당마저 희망을 주지 못하는 것에 대한 국민의 분노는 하늘을 치솟고 있다. 야당이 심판의 대상으로 전락했다”며 탈당했다. 전직 국회의원 40여명도 그와 함께 더민주를 떠났다. 이번 탈당으로 동교동계인 권노갑 상임고문에 이어 구 민주계마저 더민주에 등을 돌리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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