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김선희 기자] 한국캄보디아교류협회(회장 박상원)는 오는 27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캄보디아 중심으로 한국경제 내에서 ASEAN의 역할’이란 주제로 심포지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협회에 따르면 한국의 경제는 오픈 경제 시스템 하에서 필연적으로 해외시장을 개척하지 않으면 살아남을 수 없는 구조이며 현재 무역량을 기준으로 했을 때 중국이 23%, ASEAN 10개국과의 교역량이 18%를 점유하고 있다.

향후 30년간 해외 먹거리를 창출할 수 있는 유일한 대안은 메콩강벨트를 중심으로 한 ASEAN지역임을 누구도 부인할 수 없는 실정이라고 협회는 전했다.

협회는 “이들 국가 중 캄보디아는 지리적으로 ASEAN국가 중심에 있고 20~30대가 85% 이상을 차지하고 있는 젊은 국가로 향후 ASEAN의 물류중심국가가 될 중요한 나라”라며 “이러한 나라를 중점적으로 연구하고 상호 협력을 강화하는 것이 미래의 한국경제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확신한다”면서 이번 심포지엄을 개최하게 된 취지를 밝혔다.

주제 발제는 임홍재 전베트남대사와 이형종 전 캄보디아 공사/심의관이 나서며 토론에는 신현덕 국민대 교수를 비롯해서 김성주 김안과병원 이사, 김동진 증권투자자문협회 이사, 이상현 언론유통연구원 원장, 김기홍 한아세안센타 부장, 김동엽 부산 외대 동남아연구소 소장, 조양현박사 연세대 동서문제연구소, 양기봉 전주대 교수, 박상원 한국캄보디아교류협회 회장이 참석한다.

또 이 행사를 축하하기 위해 이주영 국회의원과 김진표 전 기획재정부/교육부 부총리, Mr. Suth Dina 주한캄보디아대사, 김충환 전 국회 외교통상위원회 위원장, KOICA 이사장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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