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인산휴양림 눈썰매장 (사진제공: 아산시) ⓒ천지일보(뉴스천지)

영인산휴양림 눈썰매장, 은행나무거리 얼음 썰매장 시민들로 북적북적

[천지일보 아산=박주환 기자] 겨울 방학을 맞아 충남 아산시의 영인산 눈썰매장과 은행나무거리 얼음 썰매장 등 주요 겨울 관광지들이 시민들로 북적이고 있다.

영인산 눈썰매장은 150m의 슬로프 길이에 4500㎡의 면적을 자랑하며 겨울철 방학을 맞아 최근 휴일은 물론 평일에도 휴양림 속에서 겨울철 레저를 즐기려는 가족·친구·동료들로 가득하다.

아산시에 따르면 지난달 24일 개장한 눈썰매장은 지난달 말 기준으로 1949명의 입장객이 방문해 약 1000만원의 수입을 올렸다. 이런 추세를 감안해 이달 말까지 1만 4000여명의 입장객이 찾아 7600만원의 수입을 올릴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 은행나무거리 얼음 썰매장 (사진제공: 아산시) ⓒ천지일보(뉴스천지)

또한 전국적으로 아름다운 가로수 길로 유명한 아산시 은행나무거리에 지난 9일부터 운영 중인 얼음 썰매장도 시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으며 조기 대박 조짐을 보인다.

얼음 썰매장은 15m×30m의 크기로 제작됐으며 1개소의 봅슬레이 놀이터(15m×5m)와 눈동산 놀이터 1개소, 빙어잡기 체험장 1개소, 민속놀이 체험장 1개소 등이 함께 운영돼 겨울철 놀이 공간을 찾는 시민들의 욕구를 충족시키고 있다.

특히 지난 9일과 10일 각각 1000여명과 1500여명이 입장해 겨울 놀이를 즐겼으며 시민들의 입소문을 타고 평일에도 입장객들이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

아산시 관계자는 “문화 시설이 없어 타 시․군을 찾던 과거와는 달리 이제 아산에서도 다양한 문화 활동을 즐길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시민이 행복한 아산 건설을 위해 다양한 선진 행정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 빙어잡기 체험장 (사진제공: 아산시) ⓒ천지일보(뉴스천지)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저작권자 © 천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