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강수경 기자] 세계복음주의연맹(WEA, World Evangelical Alliance) 세계 지도자 대회가 2월 29일부터 3월 5일까지 서울 롯데호텔에서 개최된다.

이번 대회에는 120여명의 개신교 지도자들이 참석할 예정이며 판문점을 방문 및 국가조찬기도회 참석 일정이 예정돼 있다.

WEA는 1846년 Evangelical Alliance of Great Britain(EAG)가 창설되고 이와 함께 세계 그리스도인들의 연합 및 일치와 고난 받는 기독교인들을 지원하고자 WEF(World Evangelical Fellowship)으로 시작했다. 이후 세계 2차 세계대전 후 유럽과 북미를 중심으로 미국과 더불어 21개 국가 대표자들이 모여 조직이 확대됐다.

2001년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총회에서 WEF를 WEA로 명칭을 변경했다. 현재 129개국과 100개 이상의 국제단체 그리고 글로벌 파트너가 참여하는 거대한 네트워크를 형성하고 있다.

WEA는 상임위원회(선교위원회, 종교자유위원회, 신학위원회, 여성위원회, 청년위원회, IT위원회 등)와 특별위원회(국제인신매매대책위원회, 종교자유국제연구소, 마이카첼린지, 리더십연구소, 국제핵무기대책위원회, 평화화해위원회, 자원동원위원회, 창조보전위원회 등)를 통해 개인 ‧ 가족 ‧ 사회 ‧ 공동체 등 모든 분야에서 정의와 갱신을 추구하고 있다. 기독교적 일치와 연합을 촉진시키며 전 세계복음주의 기독교인들을 위한 정체성, 목소리, 플랫폼을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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