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무소속 안철수 의원이 8일 오후 6시 신당의 당명을 ‘국민의당’으로 정했다고 공식 발표하고 있다. ⓒ천지일보(뉴스천지)
“진정한 국민의 정당 되겠다는 약속 표현”

[천지일보=이지영 기자] 안철수 신당의 당명은 ‘국민의당’으로 최종 확정됐다.

무소속 안철수 의원은 8일 오후 6시 서울 마포구 당사에서 브리핑을 갖고 신당의 당명을 ‘국민의당’으로 정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안철수 의원의 정치 입문 시절부터 트레이트 마크였던 ‘새정치’는 빠지게 됐다.

준비단에 따르면 당명 ‘국민의당’은 지난 1일부터 6일까지 국민 공모를 통해 1만 4289건의 응모작이 접수된 가운데 별도의 당명선정위원회를 통해 최종 선정됐다.

당명선정위는 “대한민국의 비전은 국민 속에 있기 때문에 국민의 뜻을 잘 받들어 모든 국민이 행복한 대한민국을 이끄는 진정한 국민의 정당이 되겠다는 국민과의 약속을 표현하는 이름”이라고 설명했다.

이태규 창당실무준비단장은 “국가의 주인은 국민이며 모든 권력은 국민으로부터 나온다는 민주정치의 기본원리가 잘 반영된 이름을 선정했다”며 “국민을 위한 정치를 펼치겠다는 국민과의 약속이자 의지의 표명”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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