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주 2회(화, 목) 민원인 접견실에서 건축사 재능기부

[천지일보 화순=이진욱 기자] 전남 화순군(군수 구충곤)이 올해부터 매주 두 차례 ‘건축 인허가 무료 상담소’를 운영한다.

화순군은 이달부터 매주 화요일, 목요일 오후 2~4시까지 민원인 접견실에서 ‘건축 인허가 무료 상담소’를 사전예약제로 운영한다고 6일 밝혔다.

화순군에 따르면 건축사의 재능기부로 운영되는 ‘건축 인허가 무료 상담소’는 건축 민원 상담을 원하는 군민을 대상으로 ▲건축허가 및 신고 시 필요한 행정절차 ▲건축 관련 법령 ▲신축·증축·용도변경 ▲각종 분쟁 발생 시 관계 법령 등 건축 관련 민원 내용을 알기 쉽게 상담해준다.

이와 함께 제도개선 등에 대한 주민 의견을 수렴해 ‘건축법 관련 규정 사전홍보’로 민원인의 불편을 감소하는 것은 물론 인허가 법규를 몰라 발생할 수 있는 위법행위를 사전에 방지함으로써 군민의 재산권 보호에도 이바지할 것으로 보인다.

화순군 관계자는 “무료 상담소 운영에 따른 업무 분담으로 담당자의 업무 능률이 향상되고 결과적으로 민원인의 편의를 도모할 것”이라며 “시간, 경제적 손실을 절감해 더 나은 양질의 건축행정 서비스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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