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양관양지구 행복주택 조감도 (사진제공: 경기도시공사)

[천지일보 경기=배성주 기자] 경기도시공사는 안양 관양지구 행복주택 사업계획승인을 시작으로 젊은 계층의 주거안정을 위한 행복주택사업에 적극 참여한다고 밝혔다.

행복주택은 대학생‧신혼부부‧사회초년생 등을 위한 공공임대주택이며, 안양 관양지구는 사업시행자인 경기도시공사와 철도부지 관리청인 한국철도시설공단이 협력해 도심내 유휴 국유지를 개발하는 곳이다.

행복주택은 신혼부부 44세대를 포함해 총 56세대에 공급되며, 전용면적 38㎡, 44㎡ 2개 평형으로 구성된다. 주변시세보다 20~40%까지 저렴한 임대료로 최장 10년까지 살 수 있는 임대아파트로 2017년 5월 입주자 모집, 7월 입주 예정이다.

이 지역은 지하철 4호선 인덕원역에서 300여 미터 거리에 위치하고, 기존 택지지구 등과 인접 대중교통 및 각종 주거편의시설이 잘 갖춰져 있다.

경기도시공사와 안양시는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행복주택건립을 위해 수차례 협의를 통해 법정주차대수 이상을 확보했으며, 주변 임대시장과 공급계층 차별화 및 지역주민을 위한 편의시설도 도입했다.

정동선 경기도시공사 주거복지본부장은 “앞으로도 공사는 경기도 관내 유휴 국공유지 등을 지속 발굴해 젊은이들의 주거안정을 위한 주거복지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경기도시공사는 안양 관양 행복주택 사업을 시작으로 도심내 유휴 국유지를 활용한 화성진안지구 29호와 남양주창현지구 50호 규모의 행복주택사업 참여를 확정했고, 남양주 다산신도시 내에 젊은 계층을 위한 행복주택사업(974호)도 추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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