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항 국제불빛축제. (사진제공:포항시) ⓒ천지일보(뉴스천지)

경상북도는 도지원축제선정위원회를 통해 올해 경북의 경쟁력 있는 관광상품으로 집중 지원·육성하는 ‘도 지원 축제’에 총 10개가 선정됐다고 밝혔다.

‘도 지원 축제’의 최우수축제로는 포항 국제불빛축제와 봉화 은어축제가 선정돼 각각 6000만 원의 예산을 지원받는다.

우수축제로는 영덕대게축제, 동화나라 상주 이야기 축제, 영양 일월산산나물축제, 의성 산수유꽃축제로 각각 5000만 원, 육성축제는 성주 참외축제, 경산 자인단오제, 영천 보현산별빛축제, 청도 반시축제로 각각 3000만 원을 지원받을 예정이다.

▲ 청도반시. (사진제공:청도군) ⓒ천지일보(뉴스천지)

경북도는 올해는 문화체육관광부의 지정축제 축소 방침에 따라 경쟁력 있는 축제에 대한 집중지원과 최근 시군별로 늘어나는 유사·중복 축제의 통합을 통한 구조조정의 일환으로 지난해 12개에서 올해는 10개로 축소해 ‘도 지원 축제’를 선정했다.

선정 방식은 지난 1월 초에 2010년도 각 시군에서 개최 예정인 축제를 ‘도 지원 축제’로 신청 받아 관광학과 교수, 연구원, 유관기관 등 관광분야 전문가 8명으로 구성된 선정위원회의 심사로 이뤄졌다.

축제 선정기준은 시군의 축제육성 의지, 지역경제 파급효과 등 객관적 평가 40%, 지역문화의 대표성과 축제의 혁신의지를 비롯한 축제의 프로그램 내용, 축제기반시설, 관광객 수용태세 등 주관적 평가 60%를 적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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