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순천향대천안병원 응급의료센터 (사진제공: 순천향대학교 천안병원)

[천지일보 천안=박주환 기자] 충남 천안시 순천향대학교 천안병원(병원장 이문수)이 메르스와 같은 감염병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감염병 안심 응급실’을 구축한다고 22일 밝혔다.

순천향대학교 천안병원에 따르면 ‘감염병 안심 응급실’은 음압격리병실과 발열 환자 선별시스템을 갖춘 응급실을 말하며 내년 2월까지 구축을 완료한다.

성인응급실 안에는 감염병 환자를 완벽하게 격리 치료할 수 있는 음압격리병실 1개가 새로 조성되며, 성인응급실과 소아응급실에 각각 1기의 열화상 카메라와 모니터링시스템도 설치한다.

이문수 순천향대학교 천안병원장은 “공사가 완료되면 응급실 내 감염 위험이 현저히 줄어들 것으로 기대한다”며 “감염병으로부터 안전한 지역사회를 만드는 데 일조하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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