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윤석대 새누리당 대전 서구을 국회의원 예비후보가 18일 선거사무소 개소식에서 안대희 전 대법관과 함께 인사하고 있다. ⓒ천지일보(뉴스천지)

선거사무실 개소식 “세상을 바꾸는 새로운 힘!”

[천지일보=김지현 기자] 윤석대 새누리당 서구을 예비후보가 18일 오후 2시 선거사무소 개소식에서 “정치를 바꾸는 새 시대 새 인물로서 지역과 국가의 발전을 위해 뼈를 깍는 각오로 힘쓰겠다”며 강한 의지를 밝혔다. 

윤석대 예비후보의 선거사무소는 대전시청 바로 옆에 있는 서구 둔산동 1267 중소기업중앙회 4층에 마련됐다. 

▲ 윤석대 새누리당 대전 서구을 국회의원 예비후보가 18일 선거사무소 개소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천지일보(뉴스천지)

윤석대 국회의원 예비후보(새누리당, 서구 乙)는 대전에서는 처음으로 300여 명의 지지자가 참석한 가운데 선거사무실 개소식을 갖고 본격적인 선거운동을 시작했다.

윤석대 후보는 이날 자신을 ‘삼천동(現둔산동) 남산봉 양계장 닭집 둘째아들’이라고 소개하며, 지역의 역사를 가장 잘 알고 함께 성장해온 토박이임을 강조했다.

▲ 윤석대 새누리당 대전 서구을 국회의원 예비후보가 18일 선거사무소 개소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천지일보(뉴스천지)

윤 후보는 "JP 이래로 누구도 중앙무대에서 지역의 이익을 대변하고 결과를 가져온 정치인은 없다“며 ”과거 그대로의 낡은 정치인이 지역을 대표한다면, 과연 무엇이 바뀌겠느냐?“며 ”정치를 바꾸는 새시대 새인물“은 시대적 요구라고 주장했다.

충남대 총학생회장 출신인 윤석대 후보는 “80년대의 시대정신은 민주화”였지만 “현재의 시대정신은 지속적 경제성장과 선진국으로의 도약”이라며 특권이 없고 기회가 균등한 나라를 만드는 것이 진정한 보수의 가치라고 말했다.

▲ 윤석대 새누리당 대전 서구을 국회의원 예비후보가 18일 선거사무소 개소식에서 정용기 시당위원장, 박성효 전 대전시장, 안대희 전 대법관등과 함께 필승을 다짐하고 있다. ⓒ천지일보(뉴스천지)

윤석대 후보는 최근 야권분열을 빗대어 “지금의 정치는 조선시대 당파싸움 보다 더 심하고 뻔뻔하다”고 일갈한 뒤 “새로운 인물로 바꾸어서 정치인의 기본 책무인 서민의 아픔을 살피는 정치로 돌아가야 한다”고 역설했다.

또, 자신의 제1공약인 ‘인터넷충청은행’의 설립추진을 재강조하며 “충청지역민이 원한다면 얼마든지 실현가능하다”고 말했다.

▲ 윤석대 새누리당 대전 서구을 국회의원 예비후보가 18일 선거사무소 개소식에서 기념떡을 자르고 있다. ⓒ천지일보(뉴스천지)

한편 이날 개소식에는 최근 새누리당의 유력인사들이 대거 등장했는데 화제의 중심은 대선 후보로 급부상하고 있는 안대희 전 대법관이었다.

안대희 대법관은 “윤석대 후보는 그동안 중앙당에서 충청지역의 가교역할을 담당하며 여러 번의 대통령선거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해왔다”고 설명한 뒤 “평생 함께 국가발전을 고민하고 나라를 이끌어갈 동지이자 후배”라며 지지를 호소했다.

또 박근혜 대통령의 최측근인 윤상현 새누리당 前사무총장도 영상메시지를 통해 “윤석대 후보는 새누리당에 꼭 필요한 인물”이라며 응원했다.

이밖에 홍문표 새누리당 사무부총장, 남경필 경기도지사, 원희룡 제주지사, 이인제 국회의원 등도 동영상 및 축전으로 축하인사를 전했다.

이날 행사에는 정용기 대전시당위원장 및 박성효 전 대전시장 등 지역의 유명인사도 대거 참석했다.

특히 안대희 전 대법관은 다른 후보의 요청은 대부분 사양했음에도, 유독 윤석대 후보의 개소식에 참석해 두터운 친분을 과시해 눈길을 끌었으며 정치개혁을 위해 “윤석대 후보 같은 참신한 인물을 응원해주신다면 같이 노력해 정치개혁으로 국민께 보답하겠다”고 강조했다. 

▲ 윤석대 새누리당 대전 서구을 국회의원 예비후보가 18일 선거사무소 개소식에서 안대희 전 대법관과 악수하고 있다. ⓒ천지일보(뉴스천지)

[윤석대 대전 서구을 예비후보 개소식 인사말 전문]

세상을 바꾸는 새로운 힘!

존경하는 대전시민여러분! 서구주민여러분! 안녕하십니까?

20대 국회의원 총선, 대전 서구乙 지역구로 출마한 새누리당 예비후보 윤석대, 인사 올립니다!

입구에 들어오시다 보면 어릴 적 제사진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저는 우리가 서있는 이 자리 둔산 지역에서 어린 시절을
성장하며 보냈습니다.

당시에는 수침교 너머, 이 넓은 대전서부 둔산 지역에 백운초등학교와 갈마초등학교와 더불어 가장 인원수 적고 걸어서 한 시간을 등하교 해야만 했던 가장 깡촌 이었던 삼천초등학교를 입학하고 졸업하였습니다.

당시에 삼천리,
지금의 남산봉 아래에서 저의 부모님이 양계장을 하셨습니다.
삼천리 남산봉 양계장 닭집 둘째아들, 윤석대가
다시 40년 가까이 흘러서 이 자리에, 여러분 앞에 섰습니다.

저는 성장 하면서 둔산 지역이 어떻게 지금까지 발전해 왔고 성장해왔는지 직접 보아온 산증인입니다.

그러나 지금 이 순간 우리의 고향 둔산 지역, 대전 서구 乙은
누구나 공감하듯이 위기에 빠져 있습니다.

서구 乙 뿐만 아니라 대전 전체가 발전이 정체되고
오히려 인구와 경제력이 줄어들고 쇠퇴하면서 미래에 대한 불안함으로 대전시민 모두가 걱정하고 있습니다.

이제 대전은, 특히 서구 乙은
새로운 발전의 틀을 마련해야 할 때입니다.

이 지역 역사를 가장 잘 알고 함께 성장해온 토박이가
앞으로도 서구 乙을 가장 발전시킬 적임자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먼저 지역이 발전하고 새로운 성장 동력을 만들려면
무엇보다도 정치가 바뀌어야 합니다.

대전의 수많은 정치인들이 있었지만 JP이래로 누구도 지역을 대표해서 중앙 무대에서 지역의 이익을 대변하고 대전의 발전을 위해 싸워서, 결과를 가져온 정치인은 없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과거 그대로 낡은 정치인들이 지역을 대표한다면 과연 무엇이 바뀌겠습니다.

바뀌지 않으면 아무것도 변하지 않습니다.
이것이 바로 제가 출마하는 이유이자
미래의 새로운 정치적 리더를 필요로 하는 우리 지역의 시대적 요구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80년대 충남대 총학생회장을 지내면서
선봉에 서서 민주화 투쟁을 하였고
오랜 수배생활 끝에 감옥살이도 했습니다.

그 당시의 시대정신이 민주화였기 때문이었고
잘못된 우리 사회에 대한 문제의식이자 저항이었습니다.

그러나 지금 이 시간 2015년의 시대정신은 무엇이라고 생각하십니까?

저는 단연 지속적 경제성장과 선진대국으로의 도약을 통해
청년실업 없고, 노년에 자식들에게 짐 되지 않고,
제2의 인생을 행복하게 살 수 있는 나라,
또한 먹고 살기 빡빡한 서민들이 자식 교육걱정 없이
최소한의 인간적인 삶을 살기위한 조건을 만들어 주는 나라,
바로 그런 나라를 만드는 것이
우리 모두가 원하는 이시대의 과제라고 생각합니다.

금 수저 물고 나왔다는 특권이 없고,
사회 지도층이 노블리스 오블리제를 실천하고, 법과 정의가 바로 서며, 누구든 공부 열심히 하고 노력하면, 잘살 수 있는
기회가 균등한 나라를 만드는 것이 우리 모두가 원하는 소망이고
이것은 또한 이 시대 정치인들의 기본 책무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이것이 진정한 보수의 가치라고 생각합니다.

대학시절의 문제의식에서 출발하여 지금의 시대정신을 이루고자
새누리당에서 변화와 혁신을 통해 국가발전과 경제발전,
그리고 조용하고 지속적인 개혁을 이루라는 혁신하는 보수의 가치를 실현하기 위해 새누리당과 함께 노력하고 싸워 나가겠습니다.

집권여당의 국회의원이 돼서 변화와 개혁을 이룰 진정한 도전정신과 용기를 가지고 국가발전에 이바지하겠습니다.
그러나 현재 국민들이 바라보는 오늘의 정치는 어떻습니까?

백성들은 하루 벌어먹고 살기 힘든데도 백성은 아랑곳 하지 않고 자기들의 당파적 이익만을 추구하는 조선시대 당파싸움을 보는 것 같지 않습니까?

아니 지금의 정치는 조선시대 당파싸움 보다 더 심하고 뻔뻔하지 않습니까?

그래도 조선시대에는 집권하지 못한 당파는 낙향해서
임금이 불러줄 때까지 후학을 양성하고 학문에 몰두 했습니다

그러나 지금의 정치는 여의도에서 낙향하지도 않고 국회의원이라는 지위를 이용하여 국민들의 민생은 아랑곳하지 않고 오직 당파적 이익에만 급급하여 사사건건 발목 잡고 나라와 국민은 안중에도 없습니다.

이런 정치 그냥 두시겠습니까? 바꾸어야 합니다.

새로운 인물로 바꾸어서 정치인의 기본 책무인 서민의 아픔을 살피는 정치로 돌아가야 합니다.

저는 정치를 바꾸고 세상을 바꾸는 노력하는 국회의원이 되겠습니다.
여기 계신 안대희 전대법관님과 함께 나라의 기강을 바로세우고 국민들이 진정 원하는 정치를 펼쳐 나가겠습니다.

저는 청년시절 대전지역에서는 중견건설 업체인 금성백조에서 젊은 시절을 보냈고, 대전예술고등학교 이사장을 지내면서 학교교육의 최 일선에서 일한적도 있습니다.

또한 10년 전 홀홀 단신 서울로 올라가서 지방대인 충남대 출신으로서 당당히 경쟁해서 중앙당에서의 핵심적 역할은 물론 청와대 행정관, 공공기업인 코스콤 전무, 민간기업 CEO까지 두루두루 경험을 하였습니다.

그리고 전문성을 강화하기 위하여 IT관련 공학박사 학위도 취득하였습니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10년의 서울 생활동안 무수한 많은 정치인들과 미래의 지도자들 그리고 공직자들과 기업인들 등 언제든지 상의 할 수 있는 다양한 네트워크도 만들어 놓았습니다.

그래서 저는 감히 정치력과 전문성, 다양성 그리고 폭 넓은 네트워크를 지녔다고 자부합니다.
저의 이러한 작지만 일할 수 있는 능력을 대전시민, 서구 乙 주민들께서 새로운 힘으로 써 주십시오!

저는 먼저 번 출마 기자회견에서 밝힌 대로
인터넷전문은행인 가칭 인터넷충청은행 설립을 주도하겠습니다.

그동안 많은 지역 정치인들이 퇴출된 충청은행을 다시 만든다고 공약했지만 아무도 이루어 내지 못했습니다.

인터넷전문은행은 정부에서 추진하는 핀테크의 대표적 모델사업으로 시대의 대세이자 현실가능한 공약입니다.
저 혼자의 힘으로는 안 되겠지만 지역연고 기업들과 대전시당, 충청지역 정치권, 중앙당과 협력한다면,
충청지역민이 원한다면 얼마든지 실현 가능한 대안 입니다

또한“스마트 서구”를 기치로 서구민의 자긍심에 부합하는 쾌적한 도시주거환경을 만들어 나가겠습니다.
또한 내 아이를 낳아 잘 키울 수 있고, 노년에도 근심 없이 여생을 즐길 수 있는 서구!’를 만들어 내겠습니다.

이를 위해 가장 먼저 사람이 바뀌어야합니다.
대전 정치권에 ‘세대교체’가 이루어져야합니다.
지금 바꾸지 않으면 아무것도 달라지지 않습니다.

저 윤석대가
정치를 바꾸고
세상을 바꾸는 새로운 힘으로 역동하는 대전을 만들어 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저작권자 © 천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