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의 숨은 여행지를 한눈에 볼 수 있는 터가 마련됐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관광협회중앙회(회장 남상만)이 주관하는 ‘2010 내나라 여행박람회’가 27일 코엑스 1층 A홀에서 많은 시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화려한 막을 열었다.

올해로 7회를 맞은 이번 박람회는 14개 광역자치단체 등 전국 300여 개 업체가 대거 참여했으며 500여 개의 부스가 마련됐다. 행사장은 내고장 홍보마을, 내나라 쇼핑마을, 내나라 여행 상품마을, 내나라 특산물마을, 내나라 테마마을 등으로 구성됐다.

내고장 홍보마을에선 지자체의 대표 여행지와 관광명소뿐 아니라 24곳의 농촌체험마을과 템플스테이를 비롯한 관광농원, 농어촌 휴양단지 등 새로운 관광자원을 적극 발굴해 홍보하고 있다. 또한 내나라 쇼핑마을과 한국관광명품점에서 각 지역의 명품 및 설 선물 제품들도 판매하고 있다.

또한 여행상품마을에서는 하나투어, 롯데관광 등 여행사가 대거 참여해 국내관광상품 상담 및 판매와 이벤트가 진행된다. 이 밖에도 지방 문화 예술 공연뿐 아니라 어린이 뮤지컬, 아카펠라, 레크리에이션 등이 펼쳐진다.

이번 행사는 오는 30일까지이며, 관람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가능하다.

▲ 국내 여행지가 한자리에 모이는 2010 내나라여행박람회가 27일부터 30일까지 코엑스에서 문화체육관광부 주최, 한국관광협회 중앙회 주관으로 ‘대한민국 숨은 보물찾기’란 주제로 열렸다. ⓒ천지일보(뉴스천지)
▲ 여행상품판매관에서 하나투어, 롯데관광 등 여행사가 준비한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천지일보(뉴스천지)
▲ 행사장 내에 마련된 내나라 특산물 마을. ⓒ천지일보(뉴스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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