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용소방대 성과평가 단체상 3위, 심폐소생술 경연대회 1위

[천지일보 울산=홍란희 기자] 울산시 소방본부(본부장 조인재)는 국민안전처 주관으로 지난 15~16일 천안 상록리조트에서 열린 ‘2015년 전국 의용소방대 한마음혁신대회’에서 ‘심폐소생술 경연대회 1위’를 차지하는 등 큰 성과를 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전국 의용소방대의 1년간 활동성과에 대한 평가로 울산동부소방서 여성의용소방대가 ‘의용소방대 성과평가 단체상 3위’, 중부소방서 여성의용소방대 병영지역대 이경희 대장이 ‘심폐소생술 경연대회 1위’를 각각 차지해 국민안전처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울산시에 따르면 백분자 울산동부소방서 여성의용소방대장은 의용소방대 성과평과 6개 항목 9개 지표에서 900점 만점에 876점을 획득해 전국 3460개 대 중 3위를, 중부소방서 여성의용소방대 병영지역대 이경희 대장은 각 시·도 자체 예선을 통해 총 18명의 의용소방대원이 참가한 심폐소생술 경연대회에서 1위의 성적을 거뒀다.

백분자 여성의용소방대장은 “울산시에서 의용소방대 활동을 적극적으로 지원해준 덕분에 전국 3460개 대 중에서 3위를 할 수 있었다. 내년에는 1위를 할 수 있도록 더욱 열심히 활동하겠다”고 말했다.

이경희 여성의용소방대 병영지역대장은 “올해부터 제도화된 119수호천사(의용소방대로 구성된 심폐소생술 강사)로 활동하면서 많이 배우고 경험한 것을 토대로 전국대회에서도 1등을 하게 되어 너무 기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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