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원더걸스의 선미. ⓒ천지일보(뉴스천지)

활동 중단한 선미를 두고 논란이 끊이지 않는 가운데 원더걸스 팬들이 JYP엔터테인먼트 측에 27일 공식 해명을 요구하는 간담회를 요청했지만 거절당했다.

원더풀, 별하, 원더걸스월드, 원더홀릭 등 원더걸스 팬사이트 연합이 JYP 측에 간담회를 요청했고 JYP 측은 “대표성을 인정할 수 있는 팬들의 모임이 서면 질의를 해올 경우 성심성의껏 서면으로 답변 드릴 계획”이라고만 홈페이지를 통해 밝혔다.

이에 팬연합은 “JYP의 성의 있는 답변을 기다렸지만 아무런 답을 들을 수 없어 간담회를 요청했으나 간단한 말로 거절 의사를 통보받았다”며 “사흘 내로 답이 없을 경우 대화 의지가 전무한 것으로 이해하고 모든 방법을 동원해 우리의 의사를 표현할 것”이라고 목청을 높였다.

팬연합이 JYP 측에 요구한 질문 사항으로는 ▲선미 활동중단에 대한 명확한 설명 ▲새로운 멤버의 지위에 대한 명확한 설명 ▲선미와 팬들의 만남 추진 ▲JYP 측의 한국 팬들에 대한 사과와 향후 태도 개선 등이다.

팬연합은 이 같은 질문사항을 다시 서면으로 JYP 측에 보내 답을 요청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과연 JYP가 팬들의 질문사항에 어떤 답변을 내릴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JYP엔터테인먼트는 지난 23일 선미가 연예계 활동을 중단하고 학업에 복귀하는 것으로 결론을 내렸다고 밝힌 바 있다.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저작권자 © 천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