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제공: 롯데푸드)
[천지일보=김일녀 기자] 식품업계가 차별화된 만두 속 재료로 소비자 입맛 사로잡기에 나섰다.

롯데푸드는 10일 검은콩 두부와 흑임자 등 대표적 블랙푸드로 만든 만두소가 특징인 ‘엔네이처 검은콩두부 왕교자’를 출시했다. 검은콩 두부와 함께 국내산 돼지고기로 만두의 30% 이상을 채우고, 국내산 양배추, 양파, 부추를 더했다. 만두피는 1등급 밀가루로 얇고 탄력있게 반죽해 찌면 쫄깃하고, 구우면 바삭한 것이 특징이다. ‘왕교자’라는 이름답게 개당 약 14g이었던 기존 교자만두에 비해, 약 35g으로 두배 이상 중량을 늘렸다.

이날 동원F&B는 프리미엄 왕만두 ‘개성 제주돼지 왕만두’를 선보였다. 100% 제주 생 돼지고기와 국내산 야채로 속을 채웠으며, 만두피는 찹쌀, 찰보리, 감자가루를 VDP(Vacuum Dough Process) 공법으로 반죽 속의 공기를 제거해 쫄깃함을 더했다. 또 기존 개성 왕만두보다 만두피가 얇아 만두소의 맛과 식감을 더욱 풍부하게 즐길 수 있다는 게 업체의 설명이다.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저작권자 © 천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