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성탄트리 점등식 후 불을 밝힌 트리를 보며 즐거워하는 국회의원들. ⓒ천지일보(뉴스천지)

[천지일보=강수경 기자] 국회조찬기도회(회장 홍문종 새누리당 의원)가 2일 오후 6시 ‘2015 국회 성탄트리 점등식’을 진행했다. 국회 성탄트리는 내년 1월 15일까지 44일 동안 불을 밝힐 예정이다.

국가조찬기도회는 1부 행사로 국회 의원회관 제2소회의실에서 성탄트리 점등 축하예배와 국회환경미화원에게 쌀을 증정했다. 2부는 성탄트리가 설치된 국회의사당 중앙 잔디밭의 ‘평화와 번영의 상’ 앞으로 자리를 옮겨 점등식 본행사를 진행했다.

예배 설교는 분당 가나안교회 장경덕 담임목사가 맡았다. 특송은 의정부장로성가대, 가나안교회성가대, 국회성가대가 나섰다.

성탄트리 점등식에서 홍문종 국회조찬기도회장이 인사말을 전했다. 당초 참석하기로 했던 정의화 국회의장과 황우여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장관(국회조찬기도회 직전회장)은 국회 본회의 지연으로 참석하지 못했다.

국회조찬기도회에는 여야 국회의원 109명이 소속됐다. 국회에서 ‘성탄트리 점등식 및 축하예배’가 진행된 것은 이번이 두 번째다. 현 회장인 홍문종 의원의 제안으로 지난해 국회 개원 이래 처음으로 개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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