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0일 오전 11시 강릉 씨마크 호텔에서 열린 ‘사임당 the Herstory’ 기자 간담회에서 이영애가 기자들의 질문을 받고 있다. (사진출처: 연합뉴스)

[천지일보=강은영 기자] 드라마 ‘사임당’이 100% 사전제작 된다는 조건이 이영애가 복귀 작으로 ‘사임당’을 선택하게 된 배경이 됐다고 밝혔다.

30일 오전 11시 강릉 씨마크 호텔에서 열린 ‘사임당 the Herstory’ 기자 간담회에서 이영애는 “자신이 엄마이고 아내이기 때문에 이 작품을 선택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영애는 “사임당이 그 당시에는 유명한 화가이자 재능을 펼쳤던 커리우먼이었다”며 “그러면서도 가정생활을 꾸려나갔던 사임당처럼 엄마의 역할을 충분히 할 수 있는 조건으로 드라마에 임하게 됐다”고 출연 배경을 설명했다.

또 이영애는 “9시까지만 촬영한다는 기사가 나기도 했는데 그 정도는 아니지만, 10년 전의 저와 지금의 저가 다른 것처럼 저의 상황도 변해서 과거 같은 환경은 저에게 버겁다”며 “사전제작 환경이 좀 더 많아져서 더 작품이 왔으면 좋겠다”고 바람을 밝혔다.

지난 8월부터 촬영에 돌입한 ‘사임당’은 높은 완성도를 위해 100% 사전 제작되며, 2016년 하반기 SBS를 통해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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