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부는 남북이 이날 판문점 연락관 채널을 통해 당국회담 실무접촉에 나설 대표단 명단을 교환했다고 밝혔다.
통일부에 따르면 우리 측은 예고한 대로 김기웅 통일부 남북회담본부장을 대표로 김충환 통일부 국장, 손재락 총리실 국장 등 3명이 이번 실무접촉에 나선다. 북측은 황철 조국평화통일위원회(조평통) 서기국 부장을 단장으로 김명철, 김철영 등 3명을 제시했다.
황철 부장은 지난 2006~2007년 진행된 18~20차 남북 장관급회담의 수행원, 2005년 이산가족 화상상봉 관련 실무접촉 단장, 2006년 6.15 남북당국공동행사 실무접촉 단장 등으로 남북 회담에 참석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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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승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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