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8일 제주시에 위치한 롯데렌터카 제주오토하우스에서 고객들이 ‘스마트 픽’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다.  (사진제공: 롯데마트)
[천지일보=김일녀 기자] 롯데마트가 19일부터 롯데렌터카와 손잡고 제주도에서 ‘스마트 픽(Smart Pick)’ 서비스를 선보인다고 18일 밝혔다.

‘스마트 픽’ 서비스는 제주도를 방문하는 고객이 롯데렌터카를 예약한 후 롯데마트몰에서 상품을 주문하면 제주 오토하우스에서 약속한 날짜와 시간에 렌터카와 함께 주문 상품을 받게 되는 신개념 옴니채널(Omni-Channel, 온·오프라인 유통 채널 통합)서비스다.

특히 온라인으로 주문한 상품에 대한 사전 보관이 필요한 점 및 관광지 특성 상 이동이 많은 점을 고려, 제주 오토하우스 내 전용 냉장고와 아이스팩을 구비해 상품의 신선도를 유지할 방침이다. 실제 롯데마트 제주점에서는 돼지고기, 아이스크림, 냉동만두 등 신선도 민감 상품의 매출 비중이 다른 점포에 비해 10%가량 높다.

롯데마트는 향후 롯데렌터카와 함께하는 ‘스마트 픽’ 서비스를 유명 관광지 중심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이관이 롯데마트 모바일사업본부장은 “스마트 픽 서비스는 마트와 렌터카라는 서로 다른 사업군이 선보이는 한 단계 진화한 옴니채널”이라며 “고객의 입장을 배려한 차별화된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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