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 유인촌 장관이 이집트 관광부 조에이르 가라나 장관을 초청해 22일 한국-이집트 간 관광장관회담을 개최한다.

이 자리에서 유 장관은 양국 간 ‘관광협력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할 계획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는 금년 한-이집트 수교 15주년을 기념해 이집트에서 다양한 문화행사를 개최함으로써 장기적 관점에서 이집트 관광객을 유치하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번 MOU에는 ▲제3국으로부터의 관광객 유치 도모 ▲투어오퍼레이터·여행사·호텔 등 관광관련 서비스 활동 장려 ▲업계의 양국 관광전시회·회의 공동 참가 및 공통 프로젝트 연구 ▲상대 측 국민의 입국비자 취득 절차 편의 도모 ▲관광분야 정보 교환 등 관광분야의 포괄적인 협력증진 등이 포함돼 있다.

문화부는 MOU 체결로 양국 간 관계구축을 통해 인적교류를 확대시켜 나갈 계획이며, 특히 관광 업계 간 교류, 국제사회에서의 상호협력이 강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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