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탄2 A-95블록 조감도 (사진제공: 롯데건설)
[천지일보=유영선 기자] 롯데건설은 오는 2020년까지 뉴스테이(기업형 임대주택) 총 1만 가구를 공급할 계획이라고 5일 밝혔다.

롯데건설은 현재 뉴스테이 사업을 미래 신수종사업으로 선정하고 LH공사로부터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동탄2 A-95블록과 공급촉진지구 예정지인 서울 영등포구 문래동에 있는 롯데푸드 공장부지를 통해 기업형 임대주택 1100여 가구를 공급 준비 중에 있다.

뉴스테이 사업은 임대료 상승률 연 5% 이하로 제한해 최장 8년간 안정적인 주거여건이 보장되며, 중산층에 맞는 각종 주거서비스 제공을 통하여 입주민의 주거 편의성이 강조되는 신개념 임대주택이다.

정부는 올해 1만 4000호를 시작으로 2017년까지 6만호 이상의 기업형 임대주택을 공급하겠다고 밝힌바 있다.

롯데건설은 롯데그룹의 지원 하에 정부의 뉴스테이 정책에 적극 동참하고자 그룹사에서 보유중인 서울 도심지의 공장부지를 비롯해 그룹사 보유지 등을 활용, 2020년까지 기업형 임대주택 총 1만 가구를 공급할 계획이다.

또한 롯데건설은 기업형 임대주택 입주민에게는 주택임대관리업을 기반으로 한 체계적인 서비스를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시설물 유지·보수, 관리비 절감, 공동체 활성화 등 전문적인 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며 그룹 계열사인 롯데렌탈을 통한 생활가전 대여, 카셰어링 서비스도 제공할 예정이다.

아울러 롯데건설은 롯데그룹과 연계해 자동차, 스마트폰, 주택시장까지 점점 보편화되고 있는 ‘임대’개념 확장에 발맞춰 물류 및 상업용 부동산에서도 임대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김치현 롯데건설 대표이사는 “뉴스테이는 변화하는 주거 패러다임에 걸맞는 중산층 주거 안정대책”이라며 “입주자에게는 롯데캐슬에 걸맞는 수준의 주거 품질과 차별화된 최상의 주거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임대자산의 기획부터 건설 및 운영까지 롯데건설이 직접 맡을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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