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구는 지난 2010년 ‘강남구 의료관광 활성화에 관한 조례’를 제정하고 ‘의료관광 전담팀’을 신설해 의료관광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보건복지부 발표에 따르면 강남구는 지난해 5만 6천명의 외국인환자를 유치해 연평균 23%이상의 높은 증가율을 기록하고 자치단체 기준 5년 연속 1위를 차지하는 쾌거를 이뤘다.
특히 ‘강남메디컬투어센터’는 급증하는 외국인 의료관광객에게 의료기관별 진료비용 등 전문시술 정보를 원스톱으로 제공하고 있다.
또 전문가의 상담과 피부상태 측정, 체성분 분석, 가상성형체험 등 각종 체험도 한 자리에서 가능하다. 영·중·일·러시아 4개 언어의 의료관광 전문코디네이터가 상주해 통역지원은 물론 공항 픽업서비스 등 ‘의료관광 원스톱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외에도 일본로드쇼를 시작으로 러시아, 중국, 카자흐스탄 등 16개 도시를 방문해 ▲의료관광해외설명회 ▲해외의료관광 관계자 초청 팸투어 ▲진료와 관광을 연계한 의료관광패키지 상품인 ‘리본’을 운영 ▲(사)강남구의료관광협회를 설립하고 ㈜아시아나항공, ㈜DBS크루즈훼리 등과 업무협약(MOU)을 맺어 민·관 공조협력 시스템을 구축하는 등 강남구의 의료관광 인프라를 국내외에 적극 홍보하고 있다.
강남구의료관광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강남구의료관광홈페이지(http://medicaltour.gangnam.go.kr)’에서 영·중·일·러·․아랍어 등 5개 언어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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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선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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