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명시는 국비를 포함한 51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소하2동 구도심을 2016년부터 3년간 본격 개발한다. (사진제공: 광명시)
[천지일보=유원상 기자] 경기 광명시는 국비를 포함한 51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소하2동 구도심을 오는 2016년부터 3년간 본격 개발한다고 2일 밝혔다.

광명시는 국토교통부에서 추진하는 2016년 도시활력증진지역 개발사업 공모전에 51억원의 예산이 소요되는 ‘소하2동 구도심 행복한 우리마을 만들기 사업’이 선정된다

이에 따라 시는 2016년 상반기 도시활력증진지역에 대한 실시설계를 완료하고 2018년까지 단계적으로 주거환경을 개선해 나가겠다는 방침이다. 이 사업은 국비 50%와 시비 50%로 진행된다.

이 사업은 소하2동 구도심 주민들이 불편해하는 내용을 우선으로 사업에 반영할 예정으로 전통적·자연적 디자인 도입을 통한 가로환경개선, 안전하고 쾌적한 통학길 조성, 담장 및 벽면정비, 마을쉼터 조성 등 생활환경 개선을 통해 이 지역의 불편사항 개선 및 주거환경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국토교통부에서는 ‘국가균형발전특별법’에 따라 도시활력증진지역을 대상으로 지역개발사업을 지원하고 있으며 이에 시에서는 4월 사업제안서를 국토교통부에 제출한 바 있다.

이번에 선정된 소하2동 구도심 지역은 주변이 택지개발 및 도시개발사업 등 활발한 개발사업이 추진되는 가운데 그동안 개발이 소외된 지역으로 도시기능 부조화로 생활환경 개선이 필요한 실정이다.

광명시는 지난 2014년 12월부터 4개월간 ‘소하동 구도심 일원 도시재생 기본방안 수립용역’ 을 실시한 후 주민활동가를 중심으로 지역현안 파악 및 문제점을 발굴·개선하면서 마을공동체 만들기 사업을 추진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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