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효성의 IT인프라 솔루션 계열사 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HIS)의 히타치데이터시스템스 스토리지 (사진제공: HIS)

[천지일보=김현진 기자] 효성의 IT인프라 솔루션 계열사 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HIS)이 올 상반기 하이엔드스토리지 시장에서 점유율 1위를 달성했다.

시장조사업체 한국IDC 보고서에 따르면 HIS의 히타치데이터시스템스 스토리지는 상반기 시장 점유율 44.9%를 달성하며 1위에 올랐다. 1분기에는 금융사 차세대 프로젝트와 전사자원관리(ERP), 재해복구시스템 교체 등 다수의 프로젝트 수주에 힘입어 금융 분야 시장 점유율에서 45.8%를 기록하기도 했다.

HIS는 자사의 우수한 제품 경쟁력이 탄탄한 시장 입지를 확보할 수 있었던 배경이라는 설명이다. 소프트웨어정의데이터센터(SDDC), 플래시, 재해복구 이슈 등을 자사 주력 제품인 ‘히타치 VSP G1000’과 ‘VSP G800’ 등이 지원하면서 판매량 상승을 견인했다는 분석이다.

한편 HIS는 지난 1985년 효성그룹과 미국 히타치데이터시스템스가 합작 설립한 기업으로 올해 창립 30주년을 맞아 종합 솔루션 기업으로의 재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조현준 효성 사장 겸 정보통신PG장은 지난 8월 HIS의 창립 30주년 기념식에 참석해 “지금은 데이터 테크놀로지 시대”라며 “효성인포메이션을 빅데이터 시대 리딩 기업으로 성장시키겠다”는 포부를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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