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을 비롯한 전국 대부분 지역에 초미세먼지주의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23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한 건물에서 바라본 서울 시내가 뿌옇게 보이고 있다. (사진출처: 뉴시스)

[천지일보=김예슬 기자] 미세먼지가 24일을 기점으로 점차 개선될 전망이다.

23일 국립환경과학원에 따르면, 24일 중부 지방을 중심으로 약하게 비가 내려 미세먼지가 일부 씻길 것으로 보인다.

여기에 기압 배치가 다소 바뀌면서 그간 축적된 미세먼지가 북풍 계열의 바람을 타고 남하해 우리나라를 빠져나갈 것으로 예상된다.

24일 오후부터는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미세먼지 일평균 농도가 보통 수준을 보일 것으로 예측됐다.

기상청은 이날 “대기가 풀리고 동풍이 불면서 중국발 스모그 유입을 막고 먼지가 사라질 것”이라며 “주말께 쾌청한 가을 하늘을 볼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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