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명시는 저소득가정 아동 5명에게 GS건설과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후원으로 공부방을 선물했다. (사진제공: 광명시)

GS건설,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연계사업으로 진행

[천지일보=유원상 기자] 경기 광명시는 저소득가정 아동 5명에게 GS건설과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후원으로 공부방을 선물해 훈훈한 감동을 주고 있다.

이번 공부방을 선물 받는 아동들은 생활형편이 곤란해 제대로 된 공부방을 가질 수 없었던 한부모 가족 및 가정위탁 아동으로 주거여건에 따라 도배, 장판, 책상, 이층침대, 컴퓨터, 책꽂이 등 수납장 등 가구 포함 통신비, 학습지원비 등을 맞춤형으로 지원받게 됐다.

이번 사업은 GS건설과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연계사업으로 진행됐으며, GS건설 임직원 자원봉사단인 ‘자이사랑나눔봉사단’은 시청을 지난 16일 방문해 공사를 진행할 아동들의 가정환경에 대해 사전에 설명을 들어 관심을 갖고 자원봉사에 임했다.

공부방 선물에 기뻐한 아이들은 GS건설 자원봉사단원과 함께 솔선수범해 방을 정리하고, 공부방 앞에 자신의 꿈과 희망이 담긴 명패를 부착했다.

특히 아동들의 어려운 사정을 들은 봉사단원들은 지속적으로 자원봉사를 하고 싶다고 밝혔으며, 공부방 만들기가 끝난 후 아이들에게 직접 쓴 손편지를 액자에 넣어 아이들의 꿈을 응원하는 시간도 가졌다.

광명시 무한돌봄센터에서는 앞으로 공부방을 선물 받은 아동들이 어려운 가정환경을 이겨내고, 꿈과 희망을 갖도록 아동연령 18세 전까지 최소 3년 이상 사례관리를 해 아동들의 자립을 지원할 계획이다.

김주학 광명시 복지정책과장은 “정부와 지자체의 손길이 미치지 못하는 취약아동의 공부방을 만들어주기 위해 방문하신 자이사랑나눔봉사단에게 고맙고, 아동들 가정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시에서도 취약계층이 소외되지 않고, 더 많은 복지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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