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간판개선작업 사진 (사진제공: 강남구)

[천지일보=김선희 기자] 서울 강남구(구청장 신연희)가 오는 11월 말까지 삼성로 등 4개 구간에 대해 전국 최대 규모의 간판개선 사업을 시행 중이라고 15일 밝혔다.

구는 지하철 9호선과 3호선이 관통하는 역세권과 관광호텔·주거지역이 밀집한 대표 간선도로변을 간판개선의 대상지로 선정해 도시미관 개선사업을 펼친다.

지원 대상 업소는 간판이 규정보다 크고 노후화돼 안전과 도시미관을 저해하고 있는 건물과 간판개선에 동의하는 건물 450개소로 1점포 1 간판 기준으로 점포당 최대 250만원을 지원한다.

또 전력소모가 적은 친환경 발광다이오드(LED, Light Emitting Diode) 간판으로 교체해 에너지 절감 효과도 클 것으로 기대된다.

간판개선사업 구간은 ▲삼성로(포스코사거리~대치역) ▲언주로(경복아파트사거리~강남세브란스병원사거리) ▲논현로(학동역~도곡1동주민센터사거리) ▲도곡로(한티역~대치우성아파트사거리) 등 4개 구간이다.

이수진 도시계획과 과장은 “간판개선을 통해 깨끗한 건물 이미지가 드러나면 지역상권 활성화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이번 사업의 성공을 위해서는 무엇보다 점포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저작권자 © 천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